방송인 추성훈과 일본 톱모델 야노시호 부부가 최근 집 공개 문제로 부부싸움을 했다고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 2025년 6월 4일, 유튜브 채널 '이민정 MJ'와 MBC '구해줘! 홈즈' 방송을 통해 이들의 갈등이 공개되었다.
갈등의 시작: 추성훈의 집 공개
논란의 중심은 추성훈이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아내 야노시호의 허락 없이 도쿄 집 내부를 공개한 사건이다. 특히, 야노시호의 어질러진 방이 포함된 영상이 조회수 1,000만을 앞두며 큰 화제를 모았다. 야노시호는 유튜브를 통해 이 사실을 알게 되었고, "레스토랑에서 밥을 먹다가 충격을 받아 울면서 싸웠다"고 밝혔다. 그는 "레스토랑 사람들이 너무 놀랐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야노시호는 추성훈이 사과할 것이라 기대했지만, 추성훈은 "왜 공개하면 안 되냐, 딸 사랑이도 방송에서 집을 보여줬다"고 반박하며 갈등이 깊어졌다. 이에 야노시호는 "전부 공개할 줄은 몰랐다"며 황당함을 드러냈다.
야노시호의 반응과 복수 선언
야노시호는 이민정과의 대화에서 "일하는 엄마들은 방이 어질러질 수 있다"며 공감을 구했지만, 추성훈의 태도에 실망한 모습을 보였다. 그는 추성훈의 유튜브 콘텐츠를 따라 하며 복수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를 위해 야노시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고 이민정에게 콘텐츠 조언을 구하는 등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방송에서의 추가 폭로
'구해줘! 홈즈' 방송에서도 추성훈은 이 사건을 언급하며 "제작진이 집 엘리베이터를 타기 직전에야 공개 사실을 알렸다"고 고백해 스튜디오를 충격에 빠뜨렸다. 이 방송에서 추성훈은 오사카 임장을 진행하며 자신의 고향과 집에 대한 이야기를 추가로 공개했다. 또한,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추성훈의 냉장고를 공개하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
대중의 반응
이번 부부싸움은 '이혼 위기'라는 과장된 헤드라인으로도 주목받았으나, 실제로는 부부 간의 소통 부족에서 비롯된 가벼운 갈등으로 보인다. 대중은 야노시호의 솔직한 반응과 추성훈의 태연한 태도에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일부는 "부부 간의 소소한 다툼이 공감된다"는 반응을 보였고, 다른 일부는 "공개적인 방송에서 다룬 만큼 심각하지 않을 것"이라며 긍정적인 시각을 내비쳤다.
결론
추성훈과 야노시호의 부부싸움은 집 공개라는 사소한 계기로 시작되었지만, 방송과 유튜브를 통해 대중의 관심을 끌었다. 야노시호는 이번 일을 계기로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새로운 도전을 예고하며 갈등을 긍정적인 방향으로 전환하려는 모습이다. 이들 부부의 솔직한 모습은 여전히 많은 이들에게 공감과 웃음을 주고 있으며, 앞으로의 행보에도 관심이 모아진다.